(뉴시스, 2018.08.28) 고가구와 현대미술의 흥미로운 사실...'Antiqu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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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보성갤러리 댓글 0건 조회 2,051회 작성일 20-04-01 10:07본문
고가구와 현대미술의 조화는 묘하다. 시간이 선사한 열정의 산물이어서일까. 거슬림없이 자연스럽게 스민다. 고가구의 묵직함과 현대미술품의 경쾌함이 모던함을 더욱 극대화한다.
이미 미술시장에서는 가구와 그림이 어우러진 전시가 대세다. 간결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해외 유명 브랜드 가구가 주를 이뤘다면 우리 전통 고가구를 현대미술품과 소개한 전시가 열린다.
고미술 전문전시장인 다보성은 'Antique, Life-고미술 인테리어'展을29일부터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2층에서 펼친다.
수천만원대 가구와 미술품이 아닌, 실생활에서 부담없이 누려볼 수 있게 마련했다.
다보성은 "그동안 고미술품과 현대회화를 접목한 전시가 스타작가의 작품과 고가(高價)의 고미술로 전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앤티크 라이프(Antique, Life)'展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고미술품과 젊은 작가들의 개성 있는 회화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사방탁자, 반닫이등 고미술과 3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농묵과 여백의 강렬한 대비로 표현한 나무의 형상을 통해 맑고 뚜렷한 이미지를 전하는 ‘김종규’ 작가, 식물과 새의 강렬함을 통해 자연의 따뜻함과 강인함을 표현하는 ‘임현희’ 작가, 나무의자로 공간과 위로를 전하는 ‘민율’ 작가, 사찰의 단청색깔에서 영향을 받아 강렬한 원색의 조합으로 새로운 전통미를 보여주는 ‘김명수’ 작가, 펭귄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황나라’작가가 참여한다.
고미술은 목가구들이 대부분으로 특이한 기형의 반닫이들과 오동책장, 혼례상이 눈길을 끈다.
앞 문판 부분에 먹감나무를 대칭으로 집어넣어 여닫이문과 같은 착시효과를 보이는 영광 반닫이, 두 개의 나전함을 포개놓은 것 같은 형식의 이층농, 서안과 연상, 책장, 문갑의 기능과 형태를 하나의 책장에 넣으면서 심플한 장식과 정돈된 면분할로 현대적 감각을 구현해낸 책가도책장, 가는 기둥만으로 연결하여 사방이 트이게 만든 사방탁자, 금속제 고리 대신 실끈을 매달아 놓은 경상도약장 등을 볼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고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인 만큼 소반, 빗접, 경대, 옛날 계산기인 주판, 궁중 연회에서 왕이나 왕비와 대비등 주빈이 앉는데 사용되었던 의자인 용교의 등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소품도 선보인다.
결국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시다. 다보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고미술의 가치와 아름다움, 또한 현대 공간에서 어울리는 실용적인 면을 느껴볼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9월 12일까지.
기사 원본 : https://newsis.com/view/?id=NISX20180828_0000401794&cID=10701&pID=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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