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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옛 향기에 취하다

2020-04-06 ~ 2020-04-29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57 수운회관 1층, 2층

본문

01
철불좌상
110cm
삼국시대

상품 상세설명

불상은 시기에 따라 사용된 재료가 달라지는데, 특히 철불은 통일신라 말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한 종류였다. 청동불은 그 재료가 다루기 쉬워 비교적 정교하고 세밀하여 화려하게 장식되는 데 비하여, 철불은 재료의 특성상 거칠고 대범하며 토속적인 특성이 강한 편이다. 이러한 철불은 청동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였던 시대에 지방의 호족들이 토착적인 재료를 발굴하여 비교적 규모가 큰 불상을 만드는 데 이용된 것이다. 이 철불은 나발에 큼직한 육계, 잘 정돈된 안면과 의습선, 뚜렷한 삼도의 표현, 우견편단이 얇게 표현된 법의 등에서 매우 뛰어난 조각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면서 전체에서 풍기는 인상과 주조기술, 조각기법 등에서 철불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표현에 적당히 피어난 철녹(鐵綠)이 오히려 이 작품의 격을 높이고 있다.